거제시가 '제1회 거제시 미래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 전략을 제시하며 정책 발굴에 나섰다. 현안사업 현장탐방과 세미나에 이어 포럼으로 연계된 이번 기획에서는 거제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계획이 제시됐다. 그러나 이를 실현화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검토와 고민, 체계적인 연구와 계획은 숙제로 남았다.시는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거제, 도시공간의 대전환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제1회 거제시 미래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주제에 따른 도시정책 분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민선 8기가 발족한
조선업 불황이 계속됐던 2016~2020년 사이 거제시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평균 근로소득이 감소한 지역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지난 25일 발간한 '2022 민주연구원 불평등 보고서 : 현황과 쟁점'에서 2016년과 2020년 평균 근로소득금액을 기초자치단체별로 정리한 뒤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최초로 국세통계연보를 이용해 229개 기초자치단체별 소득격차 통계를 집계했다. 이는 국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한 2020년 기준이다.거제시는 기초지자체 가운데 근로소득 증가율 최하위에 기록돼 평균근로소득이 후
해양수산부가 거제·통영 돌미역 등 12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세계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중요어업유산 활용관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부터 경남의 4개 중요어업유산을 포함한 전국 12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대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유·무형의 어업자원 중 경제적·환경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지난 2015년 제주 해녀어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개소가 지정돼 있다.경남에서는 2015년 지정된 남해죽방렴과 2018년 지정된
● 한화그룹-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심사가 시작, 두 회사가 합쳐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각계의 목소리.● 한편에선 수십년간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사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한화조선해양으로 거듭날 전망이라는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 회사 이름이 바뀌어도 대우조선이 거제 향토기업이었듯 한화조선도 향토기업으로 거제시민과 호흡하며 발전하기를 바랄 뿐.
밤 9시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거제종합운동장이다. 축구장 귀퉁이 곳곳에 '천연잔디안에는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밤 10시까지 조명등을 밝혀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트랙을 뛰거나 걷기운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잔디 보호를 위해 축구장에서 나와달라는 요청도 무시한 채 시민 2명이 축구를 하고 있다. 겨울에 언 땅을 밟아 잔디가 훼손되면 회생하기가 어렵다. 관리인이 없는 야간에 축구장에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시민의식이 먼저이겠지만 관계당국의 노력도 필요하다.
거제문화원이 앞으로 4년 동안 거제문화원을 이끌 제15대 원장을 뽑는 선거를 오는 2월 15일 치른다. 거제문화원에 따르면 거제문화원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선거는 현 원동주 거제문화원장의 임기가 오는 3월 15일자로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최근 임원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월 3일 오후 6시까지며, 후보자 등록 자격은 거제문화원 정관에 따라 선거일 기준 거제문화원 정회원으로 3년 이상 활동한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거권자는 거제문화원 입회 6개월 이상의 회비 완납자로 선거 당일 신분증
거제신문 1501호(1월16일자)에 보도된 ‘달아오르는 조합장 선거…거제 13개 조합 후보자는(?)’ 제하의 기사에서 신현농협 김종진 입후보 예정자의 학력이 잘못 표기되었기에 ‘고등학교 졸업’으로 바로잡습니다.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거제시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열었다.거제지역 농·수·축협, 산림조합 입후보 예정자와 선거사무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는 김보라 선거계장의 설명 등으로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후보자등록 요건과 신청방법, 각종 신고·신청서 제출시기, 선거운동방법, 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 공명선거 협조 등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또 입후보 예정자들은 △금품선거 OUT △준법선거 구현 △부정선거 근절 △공명선거실천 등 피켓을 들고
공직선거법위반(기부행위의 금지 제한 등 위반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종우 거제시장 배우자와 사찰주지에 대한 재판이 잇달아 진행되는 가운데 피고인들은 대체로 혐의사실을 부인하면서 법정 타툼이 이어가고 있다.지난 26일 오후 2시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은빈 부장판사) 주재로 제206호 법정에서 열린 2차심리에서 박 시장 배우자 변호인측은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하다”면서 “ 2회에 걸쳐 1000만원을 송금한 것은 맞지만, 이는 공직선거법상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행위이거나 피고인의 불심에 의한 시주로서 사회상규에 위배되
수십년간 표류했던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정부 지원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장목관광단지와 연계된 장목항 등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3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장목관광단지’와 해수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해 공모 초기부터 경남도‧거제시‧민간투자사‧지역주민 등이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했다.‘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업체인 JMTC컨소시엄이 총사업비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 125만㎡에 자연과 과학기술,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창원지방법원 거제등기소에 ‘한화조선해양’ 상호에 대한 가등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변경할 상호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에 이은 본격적인 사명변경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창원지방법원 거제등기소에 ‘한화조선해양’ 상호 가등기를 신청했다. 본등기까지의 기간은 오는 6월 30일로 명시됐다.현재 한화는 지난해 12월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방산 업체 매매 승인, 기업결합 심사 등 국내외 인허가를 취득한 뒤 올해
거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아 하위권에 머물렀다. 2021년 2등급에서 두계단 떨어진 셈이다.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실적 등을 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서는 3등급을 받았으나, 업무 처리과정에서의 부패 인식·경험을 설문조사한 청렴체감도가 4등급에 그쳤다.이번 평가는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위주의 청렴도 측정에서 나아가 기관별 개선노력 실적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객관적인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인 부패실태 평가를 강화한 종합청렴도 평가로 지난해부터 개편·시행됐다.지난 1년간 15개 유형, 총
거제시의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명으로 선임기간은 오는 3월29일부터 4월18일까지다.신청자격은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의 직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사람 △행정기관의 예산 또는 결산을 총괄하는 부서에서 6급 이상으로 그 해당 업무를 담당한 사람 △행정기관에서 5급 이상 또는 그에 상당하는 직위로 퇴직한 사람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금융기관 등에서 과장급 이상으로서 검사 또는 감사 업무에 3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 △지방의회의원 경력자 중 결산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은 거제시민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참여 예산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공모 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며, 사업비는 건당 3000만원 이내다.공모 분야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과 관련한 △시설·안전·환경 △관광·서비스·문화 △청소년 사업 등이다. 선정한 사업은 2024년도 예산반영과 30만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접수는 홈페이지·이메일·팩스·방문·우편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공사 홈페이지내 고객센터-주민참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재무회계팀으로 하면
거제시는 ‘2023년 경상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이 선정돼 경남도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내 인력양성과 취업 연계·창업지원 등을 통해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2억원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에 1억60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청년 등의 조선업 취업을 촉진하고 조선업 수주 회복기에 따른 인력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 신현119안전센터가 오는 27일부터 증축 공사에 따라 거제시 수양로 218(양정동 448-3)에 위치한 임시청사로 이전한다. 2002년부터 20년간 거제시민의 안전을 책임진 신현119안전센터는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가 추진된다.2024년 준공 예정이며, 사업비 17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부지에 센터 증축 350㎡(심신안정실 및 여직원 휴게실 등) 및 환경개선 575㎡ 규모로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소방서비스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센터 인근에 위치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는 26일 서장실에서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자신의 선박을 이용해 사체 인도 및 현장수색에 적극 참여한 김옥곤 여차마을 이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번 감사장은 지난 12일 여차마을 갯바위에 차량이 전복돼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출동한 경찰·소방과 함께 자신의 배를 이용해 사체 후송 및 현장수색에 도움을 주는 등 사고처리에 적극 협조해 감사장을 전달하게 됐다.정병원 서장은 “발 빠른 신고와 적극적인 수색 참여로 사고처리를 신속히 할 수 있었다”며 “사고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
경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이광재·경남 이쿱)이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해 조합원 펀드모집에 나섰다.경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핵발전과 화력발전의 대안으로 안전하고 깨끗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시민의 힘으로 생산하고 판매해 그 수익을 참여 시민 모두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제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2018년 거제시민에너지협동조합으로 창립한 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경남이쿱은 지난해 남해군 고현초등학교와 옥상태양광 75.5㎾ 설치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12월에는 남해군청에서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빠르면 3월중 상업운전 개시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겨울철 동계 수난사고에 대비해 지난 25일 특별 구조훈련에 나섰다.이번 훈련은 거제소방서 119구조대원과 펌프구조대원·수난전문 의용소방대원 등 총 30명이 구조라방파제 인근 해상 일대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난사고 대비 팀워크 숙달훈련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합동 수중 탐색구조 훈련 △수중 통신장비 등 수난장비 사용방법 교육 등이다.박갑룡 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온도나 얼음상태 등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며 “수난사고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