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거룡 로타리클럽(회장 박상진)은 지난 19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가 운영하는 거제시푸드뱅크에 옷 600벌(16상자)을 기부했다.거제거룡 로타리클럽은 설 나눔 행사로 귤 1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지역 복지시설에 보일러 교체 비용으로 250여만원 후원·복지관 삼계탕 3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그동안 많은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상진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클럽 봉사금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거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 향토사연구소(소장 서한숙)는 거제지역 향토무형문화유산 자료집인 '거제의 무형문화유산 歌舞(가무)'를 최근 발간했다.이번 자료집은 거제지역의 무형문화재 가운데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무형문화 유산의 전승을 위해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엮었다. 2장 256페이지에 수록된 거제지역 향토 무형문화 유산은 서한숙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의 서문으로 시작해 거제문화원 원동주 원장의 발간사와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1장 거제무
거제스토리텔링협회(대표 서한숙)는 최근 거제스토리텔링북 10집 '거제섬, 그리고 이야기(도서출판 경남)'를 발간했다.거제스토리텔링북 10주년 특집으로 발간된 '거제섬, 그리고 이야기'는 지난 10년 동안 거제스토리텔링협회가 엮어온 거제 이야기의 주요 작품을 선별해 만든 선집(選集)으로 꾸며졌다. 2013년부터 게재된 232편의 작품중에 22편의 작품을 엄선해 선정해 만든 이번 선집은 모두 4가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첫 번째 이야기 '섬, 그리고 풍경 이야기'는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두 번째 이야기 '섬, 그리고
● 길가 홀로선 휘우듬한 고목 한 그루,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나 보다. 고목 앞 반쯤 남겨진 비석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살아도 천년, 죽어도 천년은 간다'는 고목의 기억 속에는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지 자뭇 궁금해진다.● '유계정자 수리 황군제대군인 계원일동'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비석이 아닐까?
우리나라 씨름 여제 이다현(거제시청) 장사가 2023년 첫 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무궁화급(80㎏ 이하) 설날장사대회 4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이 장사는 지난 20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라이벌 최희화(구례군청) 선수를 2-1로 꺾고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지난해 7차례 무궁화장사 전관왕에 올랐던 이 장사는 올해 첫 대회서 무궁화장사를 차지해 개인통산 19번째(무궁화장사 18회· 천하장사 1회) 장사 꽃가마를 탔다. 이날 매화장사에 선채림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시민의 영어학습 지원을 위한 ‘2023년 EBS 영어 스마트리스닝 지원사업’에 나선다.‘거제스마트리스닝’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영어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듣기·어휘·문법·독해·회화 콘텐츠와 수능과 동일하게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오답노트·단어장 기능 등을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다. EBS 영어 스마트리스닝 지원사업은 거제시가 2021년 8월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연간 사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거제스마트리스닝’ 어플리케이션
계룡중학교(교장 임창수)는 지난 12일 학교 졸업식에서 서울아동병원(원장 김형진)과 좋은교회(담임목사 문영호)에 계룡중 교육 가족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서울아동병원과 좋은교회는 매월 다문화 학생과 우수 학생 등에게 학교 적응과 내일의 꿈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계룡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버스킹 모금 등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는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지난 17일부터 2월28일까지 비전아트미디어 마이클 람(Michael Lam) 작가와 해범 진영세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수협효시공원 1층 로비와 3층 전망대에서 개최한다.1층 로비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의 비전아트미디어 마이클 람(Michael Lam) 작가의 ‘공존 : 함께사는 기술’을 슬로건으로 25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3층 실내전망대는 지역작가 해범 진영세 작가의 ‘서예 캘리그래피전’을 주제로 33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연송 사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 대한 관심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와 거제 경찰발전위원회(회장 조문석·이하 경발위)는 지난 17일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거제시 거제면 노인요양원 솔향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정병원 서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인사할 수 없어 안타깝다. 그러다 보니 예전 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했던 봉사활동이 더 생각난다”면서 “명절이 더 외롭고 쓸쓸할 어르신들을 위해 더 애써달라”고 부탁했다.경발위 황상우 부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기부문화가 많이 바뀐 것 같아 안타깝다”며 “비록 기부문화는 바뀌었지만 기부가 줄어 들어서는 안된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최성완)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회장 최수천) 거제지구위원회(회장 김동성)는 지난 17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5곳을 찾아 설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다.거제지구위원회는 이날 거제시 연초면 장애인복지시설 베데스다의집과 실로암 장애인공동체, 수양동 작은예수회 고현공동체, 거제면 사회복지법인 성로육아원과 아동공동생활가정 콩이네집 등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떡국떡 4㎏들이 1박스씩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성금도 나눠 전달했다.이날 거제지구 위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거제시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 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김옥선)는 17일 설을 맞아 지역내 소외·취약계층을 찾아 설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회원·봉사자 6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기초수급대상·조손·장애인 가정 등 50여가구를 방문해 청소·빨래 봉사를 진행했으며, 독거노인·어르신들에게는 말벗도 해드리기 봉사를 펼쳤다.김옥선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설을 보낼 어려운 분들의 가정을 찾아 청소·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제는 10개의 유인도와 63개의 무인도 등 모두 73개의 부속섬, 즉 섬안의 섬이 있다.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굽이굽이 '700리 거제도'는 옛말이다. 지난 2011년 거제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거제는 본섬만 328㎞(836리), 또 칠천도를 비롯한 가조도·산달도·지심도·내도·외도·황덕도·고개도·화도 등 10개 유인도의 해안선 길이는 84㎞(212리)다. 본섬과 73개의 유·무인도를 모두 더하면 443㎞, 1128리. 거제도 해안선은 제주도(1065리)보다 63리(24.74㎞)나 더 길다.거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비경중 거제
거붕백병원(병원장 김형중)이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치매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심평원은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치매 적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고 국민에게 의료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 설 연휴 시똥! 장비 엔진을 보는 순간 "이건 꼭 그림으로 남겨야 해!" 라는 마음 속 다짐을 오늘에서야 완성【 댓글 모음 】● 디테일리 싸롸이써~ 연후 안전하게 보내세요. 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오랜만에 보는 중장비인데 눈에 선 하네요. 무족장의 신화를 만든 도크마스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3~ ⓗⓐⓟⓟⓨ ⓝⓔⓦ ⓨⓔⓐⓡ!!● 문득 종우씨 그림을 보니 TV 드라마 '그날 우리는(최우식 대역)'에 나오는 웅이 작가와 같음을 느낍니다. 섬세함은 웅이 작가보다 더 이구요.● 반장님 조선소는 다양한 엔진이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용왕굿 오후2시30분부터) 수산마을 일원에서 수산별신굿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별신굿은 예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인 동제(洞祭)로 거제지역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남해안별신굿은 동부면 수산마을의 별신굿이 유일하다.가(歌),무(舞),악(樂)이 응집된 종합예술인 거제수산별신굿은 한민족 고유의 샤머니즘을 공동체 신앙 의식으로 승화시킨 예술행사로 문화적 가치는 물론 요즘에는 보기 드문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옥성종)는 지난 9일 설맞이 음식 등의 후원물품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지난해 거제외식업지부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나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됐으며, 지역내 취약계층과 불우이웃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옥성종 지부장은 “거제지역 복지사업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남택주 관장은 “힘든
거제시와 거제신문사가 배경으로 나오는 세대 공감 성장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가 온라인 언론·배급 시사회와 함께 오는 25일 개봉한다.이어 2월5일 오후 2시30분 장평동 'CGV거제 3관(118석)'에서 거제시민 초대 시사 이벤트를 갖는다. 이날 시사회에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 제작사 체리코끼리 대표면서 감독인 주영 감독과 주연배우·스태프 등이 무대에 나와 거제시민께 인사하는 시간도 가진다.독립영화 등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체리코끼리'가 만든 첫 번째 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지역신문사 인터뷰 전문
2023년 재부 거제향인회(회장 박용택) 신년하례식이 지난 6일 낮 12시 부산시 중앙동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하례식에는 박용택 회장을 비롯해 옥치남 직전 회장·이영 고문 등 34명의 면·동 회장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건강을 기원하는 등 의미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박용택 회장은 "전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부지기수임에도 불구, 큰 변고없이 건강을 지킨 향인들을 위로하고 자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털고 건강을 지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존재의 고마움, 마을의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 머물며 탄생과 소멸의 시간을 지켜봐 왔을
등대는 오늘도 희미한 불빛을 깜빡입니다.고요한 바다만이 조용히 울고 있는 그곳에바다보다 슬픈 배가 들어옵니다.심해보다 차가운 표정을 한 사람들이슬픈지 웃는지 모를 표정으로 배에서 내립니다.어느 날은 바다를 보며 흐느끼는사람들의 울음소리를 등대는 묵묵히 들어줍니다.등대는 알고 있습니다.수많은 사람을 살리려던 누군가의 노력을그렇게 기적같이 살아 온 사람들의 슬픔을돌아오지 않는 가족들을 기다리며등대는 오늘도 기적의 마음을 깜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