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는 10개의 유인도와 63개의 무인도 등 모두 73개의 부속섬, 즉 섬안의 섬이 있다.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굽이굽이 '700리 거제도'는 옛말이다. 지난 2011년 거제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거제는 본섬만 328㎞(836리), 또 칠천도를 비롯한 가조도·산달도·지심도·내도·외도·황덕도·고개도·화도 등 10개 유인도의 해안선 길이는 84㎞(212리)다. 본섬과 73개의 유·무인도를 모두 더하면 443㎞, 1128리. 거제도 해안선은 제주도(1065리)보다 63리(24.74㎞)나 더 길다.거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비경중 거제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월 예뻐지는 여행지’ 6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추천 가볼만한 곳’을 선정·홍보하고 있다. 1월 테마는 ‘예뻐지는 여행(예쁘게 시작하는 새해)’으로 △거제도해수보양온천과 더불어 △전남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서울 중구 뷰티플레이 △전북 진안홍삼스파 △서귀포 제주동백마을 △충북 충주 깊은산속옹달샘 등이 이름을 올렸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은 201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내 제10호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된 곳으로, 실내온천·가족온천·릴렉스라
장승포 항구는 기적을 받아들인 특별한 장소다.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북한군의 공격을 뚫고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서른 시간을 항해하여 도착한 곳이다. 이날을 기념해 섬길 사람들은 양지암등대길을 걸었다. 양지암등대길은 거제시 능포동 대우옥림아파트 입구에서 시작해 거제대학~가실바꾸미~윤개공원을 거쳐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도착한 장승포항을 지나고 양지암조각공원~양지암등대~능포항과 느태고개까지 이어지는 15㎞에 달하는 코스다. 우리는 장승포항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서 걸었다. 피난민 1만4000명을 싣고 낯선 장승포항으로 들어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거제의 제2 먹거리 산업인 관광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체류하는 형태에서 안전과 비대면 등을 중시하는 여행으로 변화했다.거제지역도 지난해 전체 관광객 방문은 줄었지만 사람들의 접촉을 피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가 인기를 끌었다. 그런 가운데 거제지역의 비경과 포토존 200곳을 찾아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류정남(청춘사진
거제정글돔이 대한민국 친환경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거제정글돔은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 분야 공공 협의체인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추진한 ‘2022년 친환경 추천 여행지 발굴·선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022년 친환경 추천여행지 발굴·선정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저탄소 관광생태계 구축과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5일 전국 2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경상남도에서는 ‘거제 정글돔’과 ‘하동 탄소없는 마을’ 2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늦가을의 문턱에서 거제해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한국 해녀문화전승보전회 최영희 회장을 만났다. 체험장소에 도착해 조선시대 해녀복으로 갈아입고 칠천도 물안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개인용 테왁과 망사리와 물안경까지 준비하고 보니 해녀가 된 기분이었다. 물안해수욕장은 해가 뜨지 않아 은은한 분위기가 있었다. 잔잔한 바다는 마치 호수 같았다. 체험자들의 옷맵시를 최 회장이 바로 잡아줬다. 테왁을 의자 삼아 둘러앉자 최 회장은 이야기를 시작했다.1689년 거제도에 유배 온 김진규 선생은 거제면 죽림포에서 전복을 채취하는 해남의 모습을 접하고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가 거제시 대표적인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19일 아주 서당골천 일대에서 열린 제3회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점등식 및 가을음악회 등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리마켓 등으로 빛축제를 찾는 시민은 할 거리, 볼거리로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을 위한 스탬프투어를 진행해 책표지 가방만들기(아주도서관), 심폐소생술(거제소방서), 마리모 만들기(용소초 학부모회), 손난로 만들기(아주청소년문화의집) 등 기관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으로 인기를 끌었다.빛축
거제자연휴양림 숙박객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늘면서 웰니스 관광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2019년 7만명을 넘었던 숙박객수가 코로나19로 2020년 4만3000여명까지 감소했으나, 캠핑과 자연속 치유여행이 대두되면서 2021년에는 8만1000여명을 넘어섰다. 올해도 숙소 가동률이 80%에 육박해 9월말 현재까지 6만2000명을 넘었다. 주말이면 숙소를 구하기조차 쉽지 않을 정도다.이같이 거제자연휴양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인근에 늘려 있는 관광지와 관광객 수용태세가 한몫하고 있다. 여기다 빼어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학동흑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거제의 제2 먹거리 산업인 관광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체류하는 형태에서 안전과 비대면 등을 중시하는 여행으로 변화했다. 거제지역도 지난해 전체 관광객 방문은 줄었지만 사람들의 접촉을 피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가 인기를 끌었다. 그런 가운데 거제지역의 비경과 포토존 200곳을 찾아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류정남(청춘사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거제섬꽃축제가 화려하게 돌아왔다.거제 최대의 축제인 거제섬꽃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가을꽃과 공연, 문화예술체험 이벤트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올해 16회째를 맞은 거제섬꽃축제는 '꽃愛 설레고 섬愛 끌리는 거제섬꽃축제'라는 주제로 거제시농업개발원과 거제식물원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11월6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2년만에 완전한 축제로 거듭난 만큼 준비도 많이 해 만추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번 축
거제 일운면 ‘내도’가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어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으로 뽑혔다.행정안전부·한국섬진흥원은 전국에서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으로 9곳을 선정했다.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은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물들었 섬’ △섬 둘레길·해안길 등 트레킹하기 좋은 ‘걸어봐 섬’ △천고마비의 계절을 테마로,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 등 테마를 나눠 선정됐다.거제 내도를 비롯해 경남지역에서는 통영 장사도와 욕지도·사천 월등도 등 4개 섬이 포함됐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거룡) 거제식물원 생태수생연못에 빅토리아 수련이 개화하자 야간 방문객이 늘고 있다.빅토리아 수련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만 꽃을 피우는 수생식물로 첫째날은 하얀색으로 개화해 다음날 점차 진홍색으로 물든 후 삼일째 되는 날에는 꽃 전체가 물 속으로 가라앉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때문에 지난 9월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빅토리아 수련을 보기 위해 입소문을 들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빅토리아 수련은 ‘빅토리아 아마조니카’와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등 총 2종이 있으며, 거제식물원은 지난해 ‘빅토리아 아마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거제의 제2 먹거리 산업인 관광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체류하는 형태에서 안전과 비대면 등을 중시하는 여행으로 변화했다.거제지역도 지난해 전체 관광객 방문은 줄었지만 사람들의 접촉을 피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가 인기를 끌었다.그런 가운데 거제지역의 비경과 포토존 200곳을 찾아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류정남(청춘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