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봉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안석봉 시의원은 지난 19일 거제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재인 전 태통령 생각 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역대 대통령의 생가는 국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조성해 놓고 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인 봉화마을에는 18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도 기록전시관이 건립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김영삼 대통령의 발자취를 느껴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고 했다.

하지만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는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생가를 방문한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거제는 김영삼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난 자랑스러운 도시이자 두 분의 대통령이 태어난 유일한 도시”라며 “이제는 대통령의 도시 거제라는 자부심을 갖고 유일의 가치를 지닌 이 상징성을 살릴 수 있도록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 복원과 기록관 설립 등을 위해 거제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생가 관련 일체의 논의를 하지 말아달라는 청와대의 요청이 있어 그 어떤 사업도 하지 못하고 개발행위 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만큼 이젠 거제시가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생가에는 지난 한때 주말 방문객이 5000명이 달할 정도로 명성이 있었지만 현재 생가 소유지가 밀려드는 방문객으로 사생활 불편을 호소하면서 철재 펜스로 울타리를 치고 트랙터로 출입구를 봉쇄해 더 이상 내부모습을 볼 수 없는 상태라고 안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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